2024나노갤러리, 비디오아트 창시자 백남준 특별기획전(6/12)-중부매일

7월 9일까지 '인터미디어, 그리고 백남준'
원작부터 판화, 레이저디스크 등 40여점
1960년대 초기작부터 2000년대 작품까지


백남준 전시 전경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로 알려진 백남준 작가의 캔버스 원작부터 판화, 레이저 디스크, 소형 텔레비전, 라디오 등 1963년 제작한 작품부터 2천년대의 작품까지 다양한 인터미디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에 위치한 나노갤러리(대표 안수빈)는 2층 2관에서 11일부터 7월 9일까지 특별기획전 'INTERMEDIA AND NAM JUNE PAIK-인터미디어, 그리고 백남준'을 선보인다.

인터미디어(Inter-media)란 미술, 음악, 문학, 영화, 연극 등 모든 예술 장르를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예술 표현을 구하려는 시도를 말한다.

전 세계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예술가인 백남준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없던 예술'을 창시해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나노갤러리는 백남준의 1963년 제작 작품부터 2천년 작품까지 다양한 인터미디어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그동안 국립미술관 등을 통해 소수의 작품만 접할 수 있었던 백남준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백남준 전시 전경



나노갤러리 안수빈 대표는 "예술을 사랑하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컬렉터들을 위해 세계적 아티스트 백남준 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한평생 예술에 몸 바쳤던 그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이었던 예술 세계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나노갤러리는 올해 작품성을 인정받는 역량 있는 중견작가의 전시를 잇따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충북 지역 최초로 대국국제아트페어(Diaf)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미디어, 그리고 백남준'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비디오아트 선구자·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 작가는

전 세계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예술가인 백남준(1932-2006)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없던 예술'을 창시해,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과 일본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음악, 철학, 미술사를 공부하고 독일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 그는 다양한 분야를 탐독했다. 특히 1957~1958년 독일에서 그는 기존 예술에 반기를 들며, 실험적인 예술을 선보인 플렉서스 예술가들과 만나며 새로운 예술에 눈을 떴다.

백남준은 인터넷도 없던 시절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가 소통하는 예술을 만들어냈고, 기술과 미디어를 통해 세상의 지평이 확장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견했다.

또한 그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1995년 광주 비엔날레 출범과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설립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데 공을 세우며, 한국을 세계로 알리는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백남준은 여전히 테이트 모던,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스미소니언 미국 미술관, 록펠러 아시아 소사이어티, 와타리 현대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출처 : 중부매일 (http://www.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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