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다양한 자연 풍경 담은 작품 만나볼까(6/11)-충청타임즈

나노갤러리 새달 9일까지 백남준 특별기획전 개최
충북갤러리 24일까지 신범승 개인전 … 20여점 선봬
우민아트센터 새달 19일까지 박지수 작가 개인전도



백남준 특별기획전 '인터미디어, 그리고 백남준'.
나노갤러리, 서울의 충북갤러리, 우민아트센터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들이 열린다. 인터미디어 작품을 비롯해 빛과 남한강을 담은 그림, 고정된 정의에서 벗어난 자연풍경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백남준 특별기획전 '인터미디어, 그리고 백남준'.




#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특별기획전


백남준 특별기획전 `인터미디어, 그리고 백남준(INTERMEDIA AND NAM JUNE PAIK)'이 다음달 9일까지 나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캔버스 작품을 비롯해 지난 1963년부터 2000년까지 제작한 레이저 디스크, 소형 텔레비전, 라디오 등 다양한 인터미디어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인터미디어는 음악, 문학, 영화 등 모든 예술 장르를 융합해 새로운 예술 표현을 구하려는 시도를 뜻한다. 그동안 청주에서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국립미술관 등에서 소수로만 만날 수 있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수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백 작가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예술가로 `세상에 없던 예술'을 창시하고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 충북갤러리 신범승 개인전 `빛-남한강의 바람'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서 신범승 개인전 `빛-남한강의 바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한강의 풍경을 담은 300호 크기의 대작 3점과 유화, 수채화 등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경기권과 충청권을 잇는 남한강 강줄기를 주로 작품에 담아낸다”며 “작품의 주요 소재지인 충주를 풍광 좋은 남한강, 중원문화의 본산인 중심 고을이라고 평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의 화풍(畵風)은 자연 풍경을 최대한 반영하지만 풍광을 그저 사실주의적으로만 재현하지 않는다. 작품에서 빛을 받는 강은 3차원의 물리적 속성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장면을 선사한다. 신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수많은 단체전 및 초대전을 개최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이사 등을 역임 중이다.




# 우민아트센터 박지수 작가의 `비움풍경 Empty Landscapes' 전시

우민아트센터는 다음달 19일까지 `2024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네 번째 전시로 박지수 개인전 `비움풍경 Empty Landscapes'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일상적인 관계에서 오는 정의와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과거로 흐르며 비워지는 현재의 시간성, 각자의 현재를 가진 생명들이 존재하는 자연 풍경, 상실된 존재의 가치와 정체성 등을 작품에 담아냈다. 그는 시리즈 `식물초상'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의 풍경 안에서 죽어가거나 살아나는 식물의 모습을 정물화의 구도로 재현했다. `들판' 시리즈에서는 독립적인 식물들이 생명력을 발하며 상호작용을 하는 풍경을 엿볼 수 있다. 박 작가는 “간결한 구도에 동양화 재료인 장지에 콩댐을 하고 그 위에 이질적인 재료인 유화물감을 사용해 상실과 존재의 공존을 형상화했다”며 “화면 안에 담긴 자연은 유사하지만 변칙적으로 표현되면서 개별적인 존재의 특성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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