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작가 이선원 초대전, 내달 24일까지 나노갤러리

지역에선 만나기 힘든 유명작가의 전시 유치와 국내 굵직한 아트페어 참가 등으로 지역 미술계를 선도해 나가는 나노갤러리(대표 안수빈)가 또 하나의 야심찬 전시를 준비했다.
40여 년간 한지와 다양한 자연적 재료들을 이용해 독특한 작업세계를 구축해 온 이선원 작가 초대전 '흐르는 물'이 지난 24일~5월 24일 나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서울 부암동 B&S 갤러리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북송의 문인 소식蘇軾 (1037~1101)의 '텅 빈 산에는 아무도 없지만 물 흐르고 꽃이 핀다'는 시구절을 인용, 논리적 판단과 사고를 넘어서 자연과 교감하며 그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선원, 흐르는 물, 207x146cm, 한지 위에 안료와 드로잉, 2025


전시에서는 서양화 화법으로 한지, 닥섬유, 나뭇가지 등의 유기적 재료를 이용해 동양의 세계관을 담아낸 신작을 포함, 19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선원 작가는 1956생으로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미국 Pratt Institute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판화부문 대상, 한국현대판화가 협회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서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호주국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문예진흥원, 진천생거판화미술관, 주 체코 한국대사관, 주 OECD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전시는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한지 작가 이선원 초대전, 내달 24일까지 나노갤러리
지역에선 만나기 힘든 유명작가의 전시 유치와 국내 굵직한 아트페어 참가 등으로 지역 미술계를 선도해 나가는 나노갤러리(대표 안수빈)가 또 하나의 야심찬 전시를 준비했다.
40여 년간 한지와 다양한 자연적 재료들을 이용해 독특한 작업세계를 구축해 온 이선원 작가 초대전 '흐르는 물'이 지난 24일~5월 24일 나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서울 부암동 B&S 갤러리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북송의 문인 소식蘇軾 (1037~1101)의 '텅 빈 산에는 아무도 없지만 물 흐르고 꽃이 핀다'는 시구절을 인용, 논리적 판단과 사고를 넘어서 자연과 교감하며 그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선원, 흐르는 물, 207x146cm, 한지 위에 안료와 드로잉, 2025
전시에서는 서양화 화법으로 한지, 닥섬유, 나뭇가지 등의 유기적 재료를 이용해 동양의 세계관을 담아낸 신작을 포함, 19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선원 작가는 1956생으로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미국 Pratt Institute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판화부문 대상, 한국현대판화가 협회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서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호주국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문예진흥원, 진천생거판화미술관, 주 체코 한국대사관, 주 OECD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전시는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