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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갤러리는 새달 29일까지 이애리 초대전
▲ 이애리 作, Good luck in 꽈리24-80, 2024
충북 청주시에서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들이 펼쳐진다. 우민아트센터는 장희경 개인전과 소장품전을, 나노갤러리는 이애리 초대전을 선보인다.△나노갤러리, 이애리 작가 초대전나노갤러리는 다음달 29일까지 일명 ‘꽈리 작가’로 유명한 이애리 작가 특별초대전 ‘기화 氣化’를 연다.현재 독일 갤러리 클로제(Galerie klose)의 전속작가로 활동 중인 이 작가는 충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인다.이 작가는 숙명여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룩셈부르크, 일본 등에서 78회의 개인전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전시의 주제인 ‘기화’는 우주의 모든 존재가 기(氣)로 변화해 만물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를 가졌다.작가의 모든 작품에는 꽈리가 등장하는데 화폭 위에서 열매의 선율은 둥글게 이어지며 끊임없이 변화한다.작품 속 찬란한 주황빛은 스며들다가 내밀한 푸른빛 속으로 사라진다.작가는 이 미묘한 움직임에 거대한 에너지를 가진 생명의 열매를 담아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세상을 보게 한다.작가가 그려낸 기화의 세계는 변화하는 생명력 그 자체다. 작품은 감상자의 시선을 따라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낸다. 경계는 허물어지고 선과 색이 이어지며 생성과 소멸이 맞물린다.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 선 순간, 그 흐름 속에서 함께 호흡하게 된다.안수빈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바람을 견디면서 때가 되면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생명의 여정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소명을 다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애리 작가가 보내는 행복의 메시지가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일~월요일은 휴관이다.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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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갤러리는 새달 29일까지 이애리 초대전
▲ 이애리 作, Good luck in 꽈리24-80, 2024
충북 청주시에서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들이 펼쳐진다. 우민아트센터는 장희경 개인전과 소장품전을, 나노갤러리는 이애리 초대전을 선보인다.
△나노갤러리, 이애리 작가 초대전
나노갤러리는 다음달 29일까지 일명 ‘꽈리 작가’로 유명한 이애리 작가 특별초대전 ‘기화 氣化’를 연다.
현재 독일 갤러리 클로제(Galerie klose)의 전속작가로 활동 중인 이 작가는 충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숙명여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룩셈부르크, 일본 등에서 78회의 개인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기화’는 우주의 모든 존재가 기(氣)로 변화해 만물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를 가졌다.
작가의 모든 작품에는 꽈리가 등장하는데 화폭 위에서 열매의 선율은 둥글게 이어지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작품 속 찬란한 주황빛은 스며들다가 내밀한 푸른빛 속으로 사라진다.
작가는 이 미묘한 움직임에 거대한 에너지를 가진 생명의 열매를 담아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세상을 보게 한다.
작가가 그려낸 기화의 세계는 변화하는 생명력 그 자체다. 작품은 감상자의 시선을 따라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낸다. 경계는 허물어지고 선과 색이 이어지며 생성과 소멸이 맞물린다.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 선 순간, 그 흐름 속에서 함께 호흡하게 된다.
안수빈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바람을 견디면서 때가 되면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생명의 여정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소명을 다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애리 작가가 보내는 행복의 메시지가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일~월요일은 휴관이다.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