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5월 24일, 나노갤러리·갤러리 비앤에스
(사진=나노갤러리 제공)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한국화단에서 독특한 작업세계를 구축해온 중견화가 이선원의 개인전 <흐르는 물>이 오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청주 나노갤러리(서원구 남이면 대림로 314-9)와 서울 갤러리 비앤에스(종로구 자하문로 273 1층 101호),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선원 화백은 40여 년간 한지를 비롯해 다양한 자연 재료를 이용한 개성 넘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개인전에서는 자연이라는 물상(物象)을 통해 우리 자신의 심상(心象)을 들여다보고, 또 돌아볼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격조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나노갤러리 전시 현장 모습. 사진=나노갤러리 제공)
전시 제목 ‘흐르는 물’에는 논리적 사고를 내세워 판단을 내리기보다, 오직 우리 자신 속에 있는 자성(自性)이 저절로 드러나는 것을 궁극으로 삼는 정신을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蘇東坡)의 유명한 시구 ‘無人空山 流水花開(빈 산에는 사람이 없는데, 물은 절로 흐르고 꽃은 절로 피누나)’에 빗대 자연에 반영해 나타내려고 했다.
두 곳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모두 30점 정도로 많은 부분이 2025년에 제작된 최근작이어서 항상 작업에 몰두하는 화가의 진정한 삶을 엿보게 한다.
이선원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미국 프랫 이스티튜트(PRATT INSTITUTE) 대학원에서 회화와 판화를 전공,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에서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개인전을 23회 서울, 청주, 여수, 도쿄, 런던데리, 뉴욕 등에서 가졌다. 미술관기획전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천), 경기도미술관(안산), 뮤지엄 SAN(원주), 토탈미술관(서울), 환기미술관(서울), 홋카이도 현대미술관(삿포로, 일본), 코쿰스 박물관(코쿰스, 네덜란드), 발 드 샤르메 국립미술관(Musée du Pays et val de Charmey, 스위스), 아오야 화지공방(和紙工房, 돗토리, 일본) 등에 참여했다. 또 국제아트페어로 KIAF(코엑스, 서울), 콘텍스트 아트 마이애미(미국) 시카고아트페어(미국), ART FAIR 21(쾰른, 독일), 쾰른아트페어(독일), 멜버른아트페어(호주), 아트 마이애미(미국) 등에 함께했다.
지난 1988년에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받았고, 1985년에는 한국현대판화가협회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천), 호주국립미술관(캔베라), 서울시립미술관(서울), 진천생거판화미술관(진천), 주체코 한국대사관(프라하), 주OECD 한국대사관(파리) 등이 소장하고 있다.
남미리 기자 nib503@munhaknews.com
출처: https://www.munhaknews.com/
24일~5월 24일, 나노갤러리·갤러리 비앤에스
(사진=나노갤러리 제공)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한국화단에서 독특한 작업세계를 구축해온 중견화가 이선원의 개인전 <흐르는 물>이 오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청주 나노갤러리(서원구 남이면 대림로 314-9)와 서울 갤러리 비앤에스(종로구 자하문로 273 1층 101호),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선원 화백은 40여 년간 한지를 비롯해 다양한 자연 재료를 이용한 개성 넘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개인전에서는 자연이라는 물상(物象)을 통해 우리 자신의 심상(心象)을 들여다보고, 또 돌아볼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격조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나노갤러리 전시 현장 모습. 사진=나노갤러리 제공)
전시 제목 ‘흐르는 물’에는 논리적 사고를 내세워 판단을 내리기보다, 오직 우리 자신 속에 있는 자성(自性)이 저절로 드러나는 것을 궁극으로 삼는 정신을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蘇東坡)의 유명한 시구 ‘無人空山 流水花開(빈 산에는 사람이 없는데, 물은 절로 흐르고 꽃은 절로 피누나)’에 빗대 자연에 반영해 나타내려고 했다.
두 곳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모두 30점 정도로 많은 부분이 2025년에 제작된 최근작이어서 항상 작업에 몰두하는 화가의 진정한 삶을 엿보게 한다.
이선원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미국 프랫 이스티튜트(PRATT INSTITUTE) 대학원에서 회화와 판화를 전공,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에서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개인전을 23회 서울, 청주, 여수, 도쿄, 런던데리, 뉴욕 등에서 가졌다. 미술관기획전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천), 경기도미술관(안산), 뮤지엄 SAN(원주), 토탈미술관(서울), 환기미술관(서울), 홋카이도 현대미술관(삿포로, 일본), 코쿰스 박물관(코쿰스, 네덜란드), 발 드 샤르메 국립미술관(Musée du Pays et val de Charmey, 스위스), 아오야 화지공방(和紙工房, 돗토리, 일본) 등에 참여했다. 또 국제아트페어로 KIAF(코엑스, 서울), 콘텍스트 아트 마이애미(미국) 시카고아트페어(미국), ART FAIR 21(쾰른, 독일), 쾰른아트페어(독일), 멜버른아트페어(호주), 아트 마이애미(미국) 등에 함께했다.
지난 1988년에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받았고, 1985년에는 한국현대판화가협회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천), 호주국립미술관(캔베라), 서울시립미술관(서울), 진천생거판화미술관(진천), 주체코 한국대사관(프라하), 주OECD 한국대사관(파리) 등이 소장하고 있다.
남미리 기자 nib503@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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